"이산화탄소 농도 2년 연속 3ppm 증가"

입력 2017. 3. 27. 10:56 수정 2017. 3.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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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3ppm 이상 증가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24일 "하와이 마우나로아 대기관측소(사진)에서 측정한 2016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05.1ppm으로, 2015년에 비해 3.0ppm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전년도보다 3.03ppm이 증가해 2년 연속 3ppm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3ppm 이상 늘어난 것은 1974년 마우나로아 대기관측소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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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이테크 브리핑

[한겨레]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3ppm 이상 증가했다. 2ppm 이상 증가는 2012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24일 “하와이 마우나로아 대기관측소(사진)에서 측정한 2016년 이산화탄소 농도는 405.1ppm으로, 2015년에 비해 3.0ppm이 증가했다. 2015년에는 전년도보다 3.03ppm이 증가해 2년 연속 3ppm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 연속 3ppm 이상 늘어난 것은 1974년 마우나로아 대기관측소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해양대기청 지구온실가스기준네트워크(GGGRN) 수석연구원인 피터르 탄스는 “지난 10여년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지구가 경험해온 것보다 100~200배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이근영 선임기자, 사진 미국해양대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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