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대신 존속 택한 전경련, 오늘 대국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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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에 몰렸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존속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24일 대국민 사과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허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낭독하고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혁신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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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3층 오키드룸에서 ‘대국민 사과’와 전경련 혁신안을 발표한다. 이날 허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낭독하고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추후 질의응답에 답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그동안 혁신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혁신위는 사안의 긴박함을 고려해 혁신안과 추진계획 등을 회장단에 건의했다. 허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혁신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위는 전경련에 정경유착을 근절하고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권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56년간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란 이름도 바뀔 가능성이 크다.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기능을 키우고 전경련 조직 구조조정 등을 실행할 방침이다.
전경련은 지난달 27일 송원근 경제본부장 등 내부 직원 7명을 혁신위에 투입하고 지난 2일에는 윤증현(70)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재완(61) 전 기재부 장관, 김기영(80) 전 광운대 총장 등 중량급 외부 인사를 혁신위원에 위촉했다. 혁신위는 허 회장을 위원장으로 두고 내·외부위원 6명과 더불어 권 부회장이 위원회 간사를 맡는 형태로 운영했다.
성세희 (luci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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