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28일부터 충전 아예 못한다

이서희 입력 2017. 3. 24. 09:37 수정 2017. 3. 24.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28일부터 소프트웨어 강제 갱신을 통해 0%로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을 제외한 갤럭시노트7 출시 전(全)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만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배터리 충전율 0%로 제한

4월 1일부터 환불만 가능

갤럭시노트7 블랙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28일부터 소프트웨어 강제 갱신을 통해 0%로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을 제외한 갤럭시노트7 출시 전(全)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3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교환ㆍ환불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전체 구매자의 97%가 교환 및 환불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1만~1만5,000여명이 갤럭시노트7을 손에 쥐고 있는 셈이다. 이번 갤럭시노트7 충전 제한 시점을 28일로 잡은 것은 ‘갤럭시S8’이 공개되는 29일(현지시간ㆍ한국 시간 30일) 전에 갤럭시노트7 악재를 완전히 털고 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만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