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소환> 기자들 6가지 질문 준비했지만 헛수고

박태훈 2017. 3.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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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조사 취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진을 친 기자들은 6가지 질문을 준비했지만 허탕을 쳤다.

이날 오전 9시24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계단아래에 만들어 놓은 포토라인에 위치했지만 "검찰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시냐"는 첫 질문이 나오는 순간 "국민에게 송구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말만 남긴 채 청사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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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조사 취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진을 친 기자들은 6가지 질문을 준비했지만 허탕을 쳤다.

21일 오전 기자들은 취재과열을 맞고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6가지 질문을 추려 몇 몇 기자들이 대표질문을 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24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계단아래에 만들어 놓은 포토라인에 위치했지만 "검찰수사가 불공정했다고 생각하시냐"는 첫 질문이 나오는 순간 "국민에게 송구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말만 남긴 채 청사안으로 들어갔다.

기자들이 던지지 못한 질문은 '이 자리에 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냐 ' '국민께 한 말씀' '후회하는 점' '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대면조사 거부 이유' 등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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