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대선출마보다는 내각제 개헌팀 합류하지 않을까"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3.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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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19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홍 회장의 대선 출마설이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대선 출마)보다는 내각제 개헌팀에 합류하지 않을까 한다”고 추측했다.

변 전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홍석현 JTBC 회장 사의…대선출마설 제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을 통해 “이제 저는 23년간 몸담아온 회사를 떠난다”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홍 회장은 “국가의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려 하는 지금, 저 역시 제가 지켜왔던 자리에서 벗어나 보다 홀가분한 처지에서 저 자신과 우리 중앙미디어 그룹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홍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온라인에선 ‘홍 회장이 19대 대선 출마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추측성 의견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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