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공개

한성안 기자 입력 2017. 3.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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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6일 세계적인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야생에 6000∼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 동물로 얼굴 주변에 난 사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에서 유래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으로 불린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5일간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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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한성안 기자]
16일 에버랜드에서 공개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 4마리 모습.ⓒ삼성물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16일 세계적인 희귀동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아마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야생에 6000∼1만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멸종위기 동물로 얼굴 주변에 난 사자 갈기 모양의 황금빛 털에서 유래돼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으로 불린다.

비단원숭이과 동물인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은 체중 500∼700g, 몸길이 20∼34cm의 작은 체구지만 자기 몸보다 훨씬 더 긴 꼬리(32∼40cm)를 가졌고 전체적으로 검은색 몸에 붉은 계열의 머리, 팔, 꼬리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는 희귀동물 연구 및 종 보전을 위해 지난해 말 제휴관계에 있는 독일 기관으로부터 암수 각 2마리씩 총 4마리를 도입했으며 약 3개월간의 적응기간과 사육사와의 교감과정을 거친 후 이 날 공개했다.

에버랜드 이용객들은 판다월드 내에 별도 조성된 체험 공간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5일간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추첨을 통해 사파리 스페셜투어 이용권과 아기동물 인형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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