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 맨시티 제치고 챔스 8강행..스페인 3팀 초강세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입력 2017. 3. 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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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프랑스)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극적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AS모나코는 16일 프랑스 스타드 루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달 22일 맨시티와 1차전 원정에서 3-5로 패한 AS모나코는 1, 2차전 합계 6-6 동점이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 티켓을 따냈다.

AS모나코는 전반 8분 킬리앙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에는 파비우 엔리케 타바레스가 왼쪽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차넣어 골을 넣어 합계 5-5를 만들었다. 후반 초반 맨시티의 거센 공세에 막혀 실점 위기를 맞은 AS모나코는 후반 21분에 결국 실점했다. 맨시티의 르루아 사네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어 만회 골을 넣었다.

맨시티가 합계 6-5로 앞서며 8강에 가까워 지는 듯했으나 AS모나코는 후반 27분 티에무에 바카요코가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버쿠젠(독일)과 0-0 무승부를 거둬 합계 4-2로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AS모나코와 AT마드리드가 마지막 티켓을 따내면서 8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스페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등 3팀이 모두 8강에 올랐다.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이탈리아는 명가 유벤투스가 생존했다. 프랑스의 AS모나코, 잉글랜드 레스터시티도 리그를 대표해 8강전에 나서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은 17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8강 1차전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2차전은 19일과 20일에 열린다. 4강전은 5월 3~4일과 10~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4일에 열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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