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황교안 TK 지지율 1위 "박근혜 동정론 때문"

한예지 기자 2017. 3. 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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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서 차기 대선에 대해 짚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토크쇼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는 '2017 막 오른 대선정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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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서 차기 대선에 대해 짚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토크쇼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는 '2017 막 오른 대선정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민현주 전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지역적 기반이 있기에 지지율은 높다. 황교안 대행에 대한 기대가 있는 건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권한대행을 동일시해서 TK 지역 중심으로 지지율이 꽤 있는 걸로 안다. 황교안 대행이 득을 볼 것이다 하는 건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이 그대로 갈거라고 본다. 하지만 합리적 판단한다면, 또 이 분이 TK출신이 아니다. 서울 출신이다. 이번 대선에서 그런 희생양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대선에서 10%를 받자고, 이 모든 명예와 경력 버리고 대선에 나온다면, 그 지지세력은 사실상 자유한국당 강성 친박 세력이다. 그들은 보수정당에서도 퇴출 당해야 하는 이들로 보여지고 있다. 공직 세력 했던 분이 그런 세력들로 인해 대선까지 나온다면, 현재까진 동정론 때문에 지지율이 있겠지만 대선 본선에선 세력을 발휘하지 못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실제 대구 경북 지역 차기 대통령 선호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2일 대구,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388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황교안이 32.5% 지지율에 달하고 있다. 이제까지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렸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15.4%로 2위, 안희정 충남지사는 12.6%로 3위였다. 뒤를 이어 홍준표 8.3%, 이재명 6.8%, 안철수 6.8%다.

전원책은 "문재인 전 대표가 가장 강력한 후보다. 근데 주변 인사들이 자꾸 구설수에 오른다"고 했다. 이어 "섀도우 캐비닛 때문에 역풍 맞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섀도우 캐비닛이 아니다. 문재인 대표도 굉장히 걱정하시며 철저하게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하셨다. 일단 변명 하자면 정영태 의원 같은 경우 일자리 위원회 위원 영입할 때 검증은 위원장만 했다.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님들은 그에 맞게 보수건 진보건 다 예우했으면 좋겠단 바람이다"라며 "다만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달리다보니 이런 문제제기가 집중되지만, 김태흠 의원이 자유당 원내 회의에서 했단 말 듣고 깜짝 놀랐다.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 때 패족이 되고 문재인, 안희정도 그때 죽었어야 한다' 발언을 하셨다. 전직 대통령 표현할 땐 다같이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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