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추가시간 실점' 광저우, 가와사키와 1-1 무..정성룡 FT

서재원 기자 2017. 3. 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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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저우는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광저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알란을 중심으로 유한차오, 굴라트, 황보원이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서 파울리뉴와 정즈가 호흡을 맞췄다.

그럼에도 가와사키는 광저우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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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저우는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5점을 기록한 광저우는 이스턴SC와 원정에서 승리한 수원 삼성(승점 5점)과 동률을 이뤘다.

광저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알란을 중심으로 유한차오, 굴라트, 황보원이 공격을 이끌었고, 허리에서 파울리뉴와 정즈가 호흡을 맞췄다. 가와사키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카무라, 고바야시, 아베가 공격진에 포진됐고, 골키퍼로 정성룡이 나섰다.

초반부터 광저우가 몰아쳤다. 전반 2분 파울리뉴의 슈팅을 시작으로 파울리뉴, 알란, 정즈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때렸다. 정성룡은 연이은 선방으로 광저우의 슈팅을 막아냈다.

결국 광저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굴라트의 패스를 받은 알란이 수비수 한 명을 앞에두고 슈팅한 공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가와사키는 전반 34분 아타쿠라의 부상으로 모리모토를 급히 투입하는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에도 광저우게 매섭게 몰아쳤다. 후반 3분 알란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공을 살짝 띄웠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 11분 황보원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은 정성룡의 정면으로 향했다.

가와사키에 또 다시 불운이 찾아왔다. 후반 14분 이가와가 부상으로 하세가와가 대신 출전했다. 그럼에도 가와사키는 광저우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6분 고바야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재차 슈팅한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가와사키의 공격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결국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성공시키며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사진=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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