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미국 출국..검찰, 법무부에 '입국시 통보' 요청

박혜진 입력 2017. 3. 14. 00:36 수정 2017. 3. 1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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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의경 복무 중 특혜 의혹을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우 모(25) 씨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우 전 수석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 씨가 올 1월 초쯤 미국으로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와 입국 후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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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의경 복무 중 특혜 의혹을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아들 우 모(25) 씨가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우 전 수석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우 씨가 올 1월 초쯤 미국으로 떠난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와 입국 후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우 씨는 지난 2015년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정부서울청사 외곽경비대에 배치됐다가 약 2개월 뒤 이상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의 운전요원으로 발령받았다. 이는 전입한 지 4개월이 지나야 전보할 수 있다고 한 경찰청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특혜 의혹이 일었다. 우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전역했다.

지난해 우 전 수석 관련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팀은 우 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응했다.

특검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은 '2기 특별수사본부'에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를 사실상 우 전 수석 관련 전담팀으로 두고 기록 검토 작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박혜진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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