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KGC, 모비스 물리치고 '4연승 질주'

맹선호 기자 입력 2017. 3.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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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울산 모비스를 물리치고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GC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전에서 81-66으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KGC는 모비스의 이대성과 밀러에게 잇따라 외곽포를 허용하며 24-20으로 추격당했다.

사익스와 사이먼이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는 등 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KGC는 3쿼터 중반 48-36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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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의 사이먼. 2017.3.12/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안양 KGC가 울산 모비스를 물리치고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GC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전에서 81-66으로 크게 이겼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KGC는 34승15패를 기록, 공동 2위 그룹(고양 오리온·서울 삼성)과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4위 모비스는 3연패에 빠지며 26승24패로 2위 그룹과의 승차가 6게임으로 벌어졌다.

KGC의 사이먼은 2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사익스는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세근도 15득점 13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비스의 이대성은 3점슛 5개를 쏟아내며 17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부터 KGC의 사이먼이 불을 뿜었다. 사이먼은 초반부터 덩크슛 2개 등으로 연이어 골밑을 공략하며 15-7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KGC는 모비스의 이대성과 밀러에게 잇따라 외곽포를 허용하며 24-20으로 추격당했다.

2쿼터의 주인공은 사익스였다. 사익스는 호쾌한 덩크슛을 포함, 도합 9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끌었다. 양희종도 외곽포로 지원하며 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힘을 보탰다. 결국 KGC는 40-36, 4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KGC는 3쿼터 초반 맹공을 퍼부었다. 사익스와 사이먼이 엘리웁 덩크를 합작하는 등 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KGC는 3쿼터 중반 48-36으로 달아났다. 이후 모비스의 이대성에게 3점포를 허용했지만 사익스가 꾸준히 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62-4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KGC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정현은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를 쌓아가다 3점포까지 터뜨렸다. 4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린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KGC는 결국 15점차 대승을 거뒀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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