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허당' 동하, '김과장'서 넘치는 매력 발산

이슈팀 이재은 기자 2017. 3.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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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가 남궁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박명석(동하 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박명석은 이날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준호 분)을 압박할 증거를 찾아내는 역할로 시청자의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캐릭터가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단연 박명석을 연기한 동하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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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재은 기자]

배우 동하 / 사진=매니지먼트AND 공식 프로필 사진.

배우 동하가 남궁민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박명석(동하 분)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박명석은 이날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준호 분)을 압박할 증거를 찾아내는 역할로 시청자의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성룡은 박명석에게 서류를 넘겨받고 "여러분, 우리 막내가 TQ메틱의 기밀서류를 받아왔습니다"라고 기뻐했다. 까칠했던 박명석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박명석은 '김과장'에서 TQ그룹 운영 본부장이자 재벌 2세 역할이다. 박명석은 화가 난 박회장(박영규 분)의 지시에 따라 처벌의 일환으로 미국행 대신 경리부 막내로 배치됐다. 그는 특유의 까칠함을 간직하면서도 어딘가 '허당끼'가 있는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겨왔다. 더 이상 경리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난 박명석. 이런 캐릭터가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단연 박명석을 연기한 동하의 역할이 컸다.

동하의 열연 덕에 남궁민과의 '남남 케미' 또한 관전포인트가 됐다. 동하는 재벌 2세의 당당한 매력과 동시에 경리부 막둥이의 허당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동하는 1992년생 배우로, 2008년에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쓰리 데이즈, 기분 좋은 날, 라스트, 화려한 유혹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영화 히어로, 아름다운 유산, 나의 절친 악당들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어왔다.

이슈팀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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