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을 꿈꾸는 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 "UCL 16강 2차전에서 6골도 가능하다"

도영인 2017. 3. 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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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벼랑 끝에 몰린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대역전끝을 꿈꾸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맞아 0-4로 졌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2차전에서 6골을 기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1골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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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벼랑 끝에 몰린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대역전끝을 꿈꾸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을 맞아 0-4로 졌다. 오는 9일 열리는 홈 2차전에서 5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따내야 8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2차전에서 6골을 기록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8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후반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8강 진출에 가깝게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그들이 4골을 기록한만큼 우리도 이번 경기에서 6골을 넣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2경기에서 11골을 폭발시켰다. 2일 열린 스포르팅 히혼전에서는 6-1 승리를 맛봤고, 5일 열린 셀타비고전에서는 5-0 승리를 거뒀다. 최근 골폭풍을 이어가고 있는 공격진도 UCL 16강 2차전에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축구에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다. 만약 4골을 기록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그것은 바르셀로나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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