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피자 배달시켰는데 파인애플이 빠져있다면?

안용성 인턴 2017. 3. 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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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세계 SNS 의 ‘뜨거운 감자’는 바로 ‘하와이안 피자’다. 이번에는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이 주문한 하와이안 피자에 파인애플이 빠진 채 배달된 에피소드가 SNS에서 화제가 됐다는데, 이 소식을 미러가 6일(현지 시간) 전했다.

지난 5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사는 한 여성은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했다. 하지만 피자 배달원이 그녀에게 가져다준 것은 ‘파인애플 토핑이 없는’ 하와이안 피자와 5달러짜리 지폐, 그리고 짧은 메모였다.

메모에는 “피자 토핑에 파인애플을 올릴 수 없었습니다. 미안하지만 하와이안 피자는 역겨워요”라고 적혀있었다.

그녀는 돈을 주고도 먹고 싶은 피자를 먹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한 글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소식은 삽시간에 화제가 됐고, 현재까지 리트윗(공유) 6만5000건, ‘좋아요’ 17만 건을 기록한 상태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자 주문도 맘대로 못하냐’, ‘하와이안 피자는 역겹지 않아’, ‘뭘 좀 아는 사람이네’, ‘내가 피자집에서 일하면 똑같이 할 것 같다’는 등 다양한 주장을 펼쳤다.

한편 지난달 17일 아이슬란드 대통령 귀드니 요하네손(48)은 한 고등학교에서 ‘피자에 파인애플 토핑을 올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피자 위에 파인애플을 올리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싶다”고 답해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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