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검찰수사 당시 김수남·이영렬과 통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난해 김수남 검찰총장 등 핵심 간부들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 전 수석이 김수남 검찰총장에 전화를 걸어 10여 분간 통화한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이 검찰 핵심 간부들과 수시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난해 김수남 검찰총장 등 핵심 간부들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보도가 나온 바로 다음날에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도 통화한 것으로알려졌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압수수색하기 사흘 전.
우 전 수석이 김수남 검찰총장에 전화를 걸어 10여 분간 통화한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우 전 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최순실 씨의 첫 태블릿PC 보도가 나온 바로 다음 날에는 이영렬 중앙지검장과도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의 국정농단 묵인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특검 수사가 끝나면서 우 전 수석의 수사는 검찰 몫으로 다시 넘어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규철 / 특별검사보 (지난달 28일) -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관해서는 모든 수사결과를 검찰로 이첩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이 검찰 핵심 간부들과 수시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北, "'김정남 VX 암살'은 과학성 부족한 궤변..남한이 화학물질 제공했다" 주장
- [단독] 육아휴직 두 얼굴.."신청했더니 해고" VS "회사차원 독려"
- [투데이 SNS] 미확인 원반 물체, 뜨거운 액체 내뿜으며 전진..UFO인가 '시끌'
- 롯데마트관 없애고 롯데 매장에서 시위까지..中 '사드 보복' 현실화
- "기억합시다" 송혜교·지드래곤·정채연 등..3.1절 맞아 의미 되새긴 스타
- 윤 대통령, 다음 주 이재명 대표와 첫 영수회담…대통령이 직접 제안
- 20분 만에 법안 5개 처리…'집권 야당'의 힘자랑? [뉴스와이드]
- 국민의힘 낙선자들 ″용산 쇄신 필요″…″탄핵 피하려면 민심 들어야″
- 고양이는 계속해서 죽어 나가는데…″사료 문제 없다″ 원인 미궁
- ″윤 잡아야죠″ ″아깝네″…검찰, 뉴스타파 기자 문자 법정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