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1골 2도움' 상하이, W.시드니 5-1 대파하고 2연승

입력 2017. 2. 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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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SIPG(중국)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안드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웨스턴 시드니와 홈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FC 서울전에서의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상하이는 F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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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상하이 SIPG(중국)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안드데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웨스턴 시드니와 홈경기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FC 서울전에서의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상하이는 F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위 우라와 레즈(일본)와 승점 차 없이 득실 차에서 밀린 2위로, 상하이는 다음달 15일 우라와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조 1위를 놓고 다툴 예정이다.

상하이는 강점인 외국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승을 챙겼다. 헐크와 오스타, 엘케손이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드니가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상하이의 리드는 헐크로부터 시작됐다. 헐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가동하며 시드니의 기선을 제압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상하이는 전반 17분 헐크의 도움을 받은 오스카가 추가골을 넣었다.

시드니는 전반 20분 미치 니콜스의 득점포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분위기 반전은 없었다. 불과 5분 뒤 상하이의 스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시드니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2분 뒤에는 엘케손이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번에도 도움은 헐크였다.

연속 실점으로 무너진 시드니 원더러스는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반면 상하이의 포화는 후반전에도 계속됐다. 상하이는 후반 30분 우레이의 추가골에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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