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박근혜 대통령 새달 5~10일 하야 가능성"

2017. 2. 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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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이전에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3월 5일에서 10일 사이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용주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의 배경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라며 "공식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게 되면 문서로 남게 된다. '누가 어떤 잘못을 했다' 그것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저는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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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잘못 기록보다는 논란이 있는 미완 남기기

[서울신문]

이용주, ‘피멍 자국은 필러때문?’ -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필러 시술 의혹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16.12.14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이전에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3월 5일에서 10일 사이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용주 의원은 28일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의) 최종 선고 전에 하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용주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의 배경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라며 “공식적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받게 되면 문서로 남게 된다. ‘누가 어떤 잘못을 했다’ 그것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저는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용주 의원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 측은) 모든 것이 오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결론을 안 낸 상태로 끌고 가야 본인들의 지지자를 계속 결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주 의원은 또 하야 시점을 내달 5일에서 10일 사이로 보는 이유에 대해 “공식적인 평의가 이루어지기 이전의 시점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자유한국당 등 여당 일각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이 하야 가능성에 대해 전혀 없다고 말해왔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선고 이전에 기자 간담회나 언론 인터뷰 등 가능한 방식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론몰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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