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불 탄 박정희 추모관 다시 세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외부인이 지른 불에 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을 구미시가 다시 세웠다.
구미시는 27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추모관(57.3㎡) 앞마당에서 추모관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추모관은 지난해 12월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던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은 백아무개(49·경기 수원)씨가 불을 질러 전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면에서 외부인이 지른 불에 탄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을 구미시가 다시 세웠다.
구미시는 27일 오후 2시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옆 추모관(57.3㎡) 앞마당에서 추모관 복원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를 지역구로 둔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관은 지난해 12월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폭발적으로 터져나오던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만을 품은 백아무개(49·경기 수원)씨가 불을 질러 전소했다. 구미시는 이날 화재보험금(5400만원)에 1400만원을 보태 모두 6800만원을 들여 추모관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5일 시작한 추모관 복구는 지난 22일 끝났다.
구미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연말연시 및 설 연휴 등으로 인해 공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예정보다 10일 정도 단축해 복구를 마무리했다. 구미시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도 쉬지 않고 복구 작업에 매진했으며, 43만 구미시민의 하나 된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주주신청]
▶ [페이스북][카카오톡][정치BAR]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겨레 기자 태극기집회 참가기.."젊은 사람이 기특하네"
- 박 대통령 최후진술 전문 "법과 원칙 지키는 사람이.."
- 저출산이 여성 고스펙탓?..'부적절 표현' 국책연구원 보직 사퇴
- 여행 캐리어? 이제 안 끌어도 저절로 따라온다
- '반사모'가 '박사모' 됐나.."탄핵인용땐 투신" 극단 주장 분출
- 헌재 헐뜯다 불출석..박대통령 '탄핵 불복' 배수진 치나
- "특검 탄핵" 막 나가는 친박 강경파들
- 소개팅 앱 체험기..오늘의 매칭이 도착했다, OK를 쏜다
- 특검 "대통령쪽 녹음·녹화 거부가 '대면조사 무산' 결정적 이유"
- '10년 월세살이' 사회초년생 기자의 전세계약 사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