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SNS 스타' 강아지

이주영 기자 2017. 2. 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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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가는 환한 웃음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강아지 '버피'(13)의 이야기를 전했다.

반려견 버피는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착각할 만큼 함박웃음을 짓는 반려견이다.

이 귀여운 반려견의 보호자인 질 콕스(49)는 4년 전 처음 버피의 활짝 웃는 웃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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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피는 활짝 웃는 얼굴로 유명한 반려견이다. (사진 Mercury Press and Media Ltd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주영 기자 =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가는 환한 웃음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가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강아지 '버피'(13)의 이야기를 전했다.

반려견 버피는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착각할 만큼 함박웃음을 짓는 반려견이다. 자신의 고향 옥스퍼드셔에 위치한 비스터 빌리지의 수백 명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말해주듯 페이스북 페이지도 갖고 있다.

이 귀여운 반려견의 보호자인 질 콕스(49)는 4년 전 처음 버피의 활짝 웃는 웃음을 발견했다. 그후 하루에도 수십 번씩 '치즈'하는 웃음을 짓도록 말을 걸었다.

질은 그렇게 웃고 있는 버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지금까지 모은 사진이 수 천 장에 이른다.

버피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 질 콕스 . (사진 Mercury Press and Media Ltd 캡처) © News1

2003년에 생후 8주 된 강아지로 입양된 버피는 오는 9월 14일 14번째 생일을 맞는다. 버피는 매년 생일 케이크를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질과 그의 남편은 최근 관절염 진단을 받은 버피를 위해서 버피가 자신들의 침대와 소파에 올라오는 것을 돕는 특별한 계단을 구매했다.

질은 "너무 좋지 않은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서 버피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곤 한다"면서 "버피는 정말로 힘이 나게 하는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사람들은 그저 버피가 (미소 짓는) 입모양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지만 난 버피의 웃는 모습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미소를 짓는 방식과 똑같은 진정한 미소"라며 "버피는 미소를 지을 때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잠에서 깬 버피. (사진 Mercury Press and Media Ltd 캡처) © News1

ihaveth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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