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투어] 우산도 우비도 필요 없어요..분홍색 꽃비 맞으러 갈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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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투어의 계절, 누가 뭐래도 춘삼월.
올해 벚꽃 시작과 벚꽃 엔딩 포인트는 볼 것 없다.
일본도, 일본 벚꽃투어도 처음? 왕초보라면 짧고 굵은 코스, 오사카다.
작년 전체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중 54%가 넘는 61만여 명이 벚꽃투어 포인트로 찍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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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내공별 日 벚꽃여행
◆ 여행 왕초보도 실패 없는 명불허전 스테디셀러 '오사카'
일본도, 일본 벚꽃투어도 처음? 왕초보라면 짧고 굵은 코스, 오사카다. 안전한 곳. 절대 실수가 없는 곳, 그래서 '스테디셀러'인 곳, 오사카. 하나투어 분석 결과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작년 전체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중 54%가 넘는 61만여 명이 벚꽃투어 포인트로 찍은 곳이다. 이는 2015년 대비 무려 197% 늘어난 수치다. 여행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광 인프라스트럭처가 풍부하다는 의미다.
▶ 오사카 여행 Tip = 하나투어의 '오사카/키노사키/아마노하시다테 4일' 상품은 오사카성은 물론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찾는 온천마을 키노사키도 들른다. 떨어지는 벚꽃잎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낭만 그 자체. 교토, 나라 등 인근 도시도 찍는 알찬 일정. 4월 3일, 4일, 5일에 출발. 상품가 120만1400원.
◆ 내공 조금 쌓였다면 현지인처럼…'신주쿠 공원'
이번 코스는 중급자편. 그러니까 현지에서 현지인처럼 벚꽃놀이를 즐기고픈 중수를 위한 코스. 제법 난도가 있다. 슬슬 현지인이 노리는(?) 곳에 관심을 가져보자. 포인트는 도쿄 신주쿠공원. 일본 정원, 영국 정원, 프랑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은 기본이다. 공원 안에는 벚나무 약 1300그루가 심어져 있어 바람만 불면 정말이지 '벚꽃 소낙비'를 흠뻑 맞을 수도 있는 최고 포인트다. 특히 매력은 일본 현지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장소라는 것. 그러니깐, 쉿. 우리끼리만 알고 가자.
▶ 도쿄 신주쿠공원 여행 Tip = '벚꽃기행 도쿄/하코네 3일' 하나투어 상품은 3월 26일부터 출발. 도쿄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하코네 전통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 가격은 89만1400원부터.
내공 3만갑자 이상 될 여행 고수들을 위한 극강의 코스. 역시나 밤나들이다. 아예 '벚꽃 탐험'까지 꿈꾼다면 볼 것 없다. 여기다. 새롭게 부상하는 벚꽃 명소 가나자와 겐로쿠엔. 도쿄에서 3시간 거리다. 가나자와 겐로쿠엔은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곳. 오사카, 도쿄에 비해 벚꽃 여행지로 이름이 덜 알려져 있는 것도 매력이다. 하지만 웬만한 여행고수라면 다 안다. 2014년 세계 인기 관광 스폿 공원 부문 아시아 5위를 차지할 정도니까.
▶ 가나자와 겐로쿠엔 여행 Tip = 가나자와 겐로쿠엔과 함께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알펜루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 합장촌', 일본 3대 명천 '게로온천' 등을 방문하는 '벚꽃 기행 가나자와/나고야 4일' 코스를 하나투어가 추천한다. 3월 26일부터 출발. 129만2400원부터.
◆ 남들 다가는 여행은 NO 벚꽃터널 드라이브 '노보리베쓰'
극강의 고수, 자유여행족. 에지 있게 벚꽃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여기다. JR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 온천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8㎞ 구간의 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나무들로 인해 현지인들에게는 '벚꽃터널'이라 불리며 사랑받는 곳이다. 당연히 현지인들만의 아지트. 잘 가꿔진 벚꽃길을 따라 실컷 드라이브를 즐기고, 또 SNS 포인트를 발견한다면 잠깐 차를 세워도 좋다.
▶ 홋카이도 여행Tip = 렌터카 자유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잘 구성된 패키지 상품도 있다. 온천과 음식, 관광까지 삼박자를 갖춘 하나투어의 '벚꽃기행 홋카이도 4일'. 노보리베쓰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오타루, 삿포로의 핵심 관광지를 두루 둘러본다.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출발. 가격은 121만1400원부터.
[신익수 여행+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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