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쌈 마이웨이' 여자 주인공 확정..최애라 役

김민정 2017. 2. 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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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김지원이 KBS2 '쌈 마이웨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며 "'최애라'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김지원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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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by스타쉽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김지원이 ‘쌈 마이웨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배우 김지원이 KBS2 ‘쌈 마이웨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라며 ”‘최애라’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김지원을 향한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원이 맡은 ‘최애라’는 뉴스데스크를 맡는 아나운서가 꿈이었지만, 지금은 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 일하고 있는 인물. 간신이 붙잡고 있던 직장마저도 너무나도 ‘걸크러쉬’한 성격 때문에 잃게 된 애라. 그러나 집안, 학벌, 남자, 스펙, 이런 ‘금빛’ 배경은 없지만 혼자서 우뚝 설줄 아는 그녀는 최초의 여성 격투기 아나운서로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싶다. 좋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쌈 마이웨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을 확정한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KBS2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KBS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 영화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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