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사라비아-코레아 골' 세비야, 홈에서 레스터에 2-1 승

엄준호 입력 2017. 2. 23. 06:40 수정 2017. 2. 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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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가 안방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레스터 시티를 꺾었다.

세비야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사라비아와 코레아의 골을 묶어 레스터를 2-1로 제압했다.

그러나 2분 뒤 오히려 세비야가 추가골로 스코어를 벌렸다.

29분 바디가 추격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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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세비야가 안방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레스터 시티를 꺾었다.

세비야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사라비아와 코레아의 골을 묶어 레스터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세비야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선발 라인업 - 요베티치vs바디... 양 팀 최정예 출격

세비야는 리코가 장갑을 꼈다. 에스쿠데로, 렝글렛, 라미, 마리아노가 수비를 지켰다. 나스리, 은존지가 중원을 형성했고 비톨로, 코레아, 사라비아가 2선에 섰다. 최전방에는 요베티치가 배치됐다.

원정팀 레스터는 슈마이켈이 골문에 섰다. 심슨, 모건, 후트, 푸흐스가 수비라인을 만들었고 드링크워터, 은디디가 허리를 지켰다. 올브라이턴, 마레즈, 무사가 최전방 공격수 바디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 전반전 - 경기 주도한 세비야, PK 실축 후 선제골 득점

세비야는 경기 초반부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전반 3분 사라비아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잘 감아 찼으나 위로 살짝 떴다. 5분에는 푸흐스가 슈마이켈 골키퍼와 호흡이 맞지 않았다. 머리로 연결한 백패스가 하마터면 실점으로 연결될 뻔 했다.

14분 세비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코레아가 슈마이켈을 속이려 했지만 길을 읽혀 선제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21분에는 수비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에스쿠데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도 슈마이켈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 사라비아가 첫 득점을 뽑아냈다. 에스쿠데로가 완벽한 각도의 크로스를 보냈고, 사라비아가 이를 먼 포스트로 헤딩슛을 날렸다. 스코어 1-0.

이후 36분에는 코레아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코너킥으로 추가골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슈마이켈의 연속적인 선방이 일단 점수를 1점차로 유지했다.

■ 후반전 - 달아나고 추격하고... 팽팽한 흐름 속 세비야의 승리

후반 14분 드링크워터가 왼발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수비를 맞고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갈 뻔 했으나 왼쪽으로 슬쩍 빗겨갔다.

그러나 2분 뒤 오히려 세비야가 추가골로 스코어를 벌렸다. 문전 앞에서 요베티치의 패스를 받은 코레아가 침착하게 그물망을 뒤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레스터는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29분 바디가 추격골을 뽑아냈다. 드링크워터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은 바디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스코어 2-1.

경기 종료까지 세비야는 더 이상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홈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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