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 된 버거킹-파파이스.. RBI, 파파이스 18억불에 인수

윤희훈 기자 2017. 2.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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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치킨 프랜차이즈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치킨'(이하 파파이스)이 한가족이 됐다.

버거킹을 운영하는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이 파파이스를 18억달러(한화 2조원)에 인수했다고 USA투데이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BI는 파파이스의 주식을 1주당 79달러에 매입했다.

RBI의 인수도 파파이스의 성장 둔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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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치킨 프랜차이즈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치킨’(이하 파파이스)이 한가족이 됐다.

버거킹을 운영하는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이 파파이스를 18억달러(한화 2조원)에 인수했다고 USA투데이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RBI는 파파이스의 주식을 1주당 79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지난 한달간 파파이스의 평균 주가에 27%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파파이스는 현재 전세계에 26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이중 97%가 가맹점이다.

파파이스는 45년 전 창업자 알 코퍼랜드가 뉴올리온즈에서 설립했다. 현재는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파파이스는 최근 몇 년동안 성장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BI의 인수도 파파이스의 성장 둔화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RBI 측은 “계속해서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양측은 지난해 여름에도 인수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 RBI가 현금 인수를 제의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RBI 지분은 사모펀드회사인 3G캐피탈이 43%를 보유하고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도 일부 갖고 있다.

3G캐피탈과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유니레버 인수를 철회한 크래프트 하인즈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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