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도움 -1

강대호 2017. 2.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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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프로축구 슈퍼스타 남태희(26·레퀴야)가 아시아클럽대항전 개인 10득점-10어시스트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퀴야는 2012년 1월1일 이적료 100만 유로(12억1322만 원)를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현재는 리그2)에 주고 남태희를 데려왔다.

남태희는 2012시즌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아흘리와의 C조 1차전(1-0승) 선제결승 골로 레퀴야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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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타르프로축구 슈퍼스타 남태희(26·레퀴야)가 아시아클럽대항전 개인 10득점-10어시스트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레퀴야는 20일 알자지라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 1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알자지라와 레퀴야는 각각 아랍에미리트 및 카타르 FA컵에 해당하는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35분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38경기 7골 9도움. 예선을 포함하면 40경기 8골 9도움이 된다.

레퀴야 미드필더 남태희가 조바한과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B조 원정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 사진(이란 이스파한)=AFPBBnews=News1

남태희는 2016-17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도 20경기 12골(5위)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및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득점-10어시스트를 모두 달성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레퀴야는 2012년 1월1일 이적료 100만 유로(12억1322만 원)를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현재는 리그2)에 주고 남태희를 데려왔다. 입단 후 2차례 스타스리그 우승 및 셰이크자심컵(슈퍼컵), 1번의 에미르컵(FA컵) 우승에 동참했다.

남태희는 2015-16 스타스리그에서만 25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6 카타르 에미르컵 결승전(2-2→승부차기 4-2)에서는 동점 골과 승부차기 최종 키커로 우승을 주도했다.

2017 AFC 챔피언스리그는 레퀴야의 창단 후 4번째 대회다. 남태희는 2012시즌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아흘리와의 C조 1차전(1-0승) 선제결승 골로 레퀴야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14-15시즌 남태희는 25경기 8득점 12어시스트로 스타스리그 도움왕이었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35경기 11골 17도움. 2013-14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4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레퀴야 소속으로 3년 연속 10골-10도움 돌파이자 4시즌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개인 성적이 인상적이다.

이런 남태희를 잡기 위해 레퀴야는 2015년 10월1일 2018-19시즌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6월18일 1년 연장을 조건으로 제시하여 합의에 도달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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