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2' 조혜련 "'아나까나' 첫방처럼 긴장되고 행복"

김수정 2017. 2.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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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 뮤지컬 ‘넌센스 2’로 새롭게 도약한다.

조혜련은 오늘(19일) 뮤지컬 ‘넌센스 2’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데뷔 26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조혜련은 "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면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넌센스 2’ 제안이 들어와서 너무 기뻤다. 열 일 제치고 하겠다고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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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조혜련이 뮤지컬 ‘넌센스 2’로 새롭게 도약한다.

조혜련은 오늘(19일) 뮤지컬 ‘넌센스 2’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넌센스 2’는 호보켄의 다섯 수녀와 신부의 좌충우돌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낼 작품으로 극 중 조혜련은 넘치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수녀 ‘로버트 앤’역을 맡았다.

로버트 앤 수녀는 비행 청소년을 가르치면서 수녀원의 차량 운전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각종 장난으로 원장수녀를 당황케 하는 쇼맨십 강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에 유쾌한 입담과 개그 감각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녀가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캐릭터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그동안 조혜련은 정통 코미디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일찍이 섭렵하고 노래와 연기, 더불어 다이어트와 제2외국어 서적까지 집필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발휘했지만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데뷔 26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조혜련은 “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면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넌센스 2’ 제안이 들어와서 너무 기뻤다. 열 일 제치고 하겠다고 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첫 공연을 앞두고 조혜련은 “사실 상당히 긴장된다. 마치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아나까나’ 라이브를 불렀을 때처럼. 하지만 이 긴장감조차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살면서 이런 멋진 긴장감을 언제 또 느껴보겠냐”며 “‘넌센스 2’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다. 첫 공연, 신인의 마음으로 달려보겠다”고 소감과 열정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유쾌 발랄 수녀로 변신한 조혜련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넌센스 2’는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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