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대충 안 한다".. 역사에 도전하는 토트넘

김태석 2017. 2.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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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새벽 3시(한국시각) 겔람코 아레나에서 예정된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라운드에서 벨기에 강호 헨트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AS 모나코·바이얼 04 레버쿠젠에 밀려 조3위가 되어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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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대충 안 한다".. 역사에 도전하는 토트넘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정상을 향해 도전한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중도 하차했지만, UEFA 유로파리그 역시 큰 대회인 만큼 우승을 통해 클럽의 역사를 쓰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새벽 3시(한국시각) 겔람코 아레나에서 예정된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라운드에서 벨기에 강호 헨트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 AS 모나코·바이얼 04 레버쿠젠에 밀려 조3위가 되어 탈락한 바 있다. 대신 유로파리그로 편입되어 유럽 클럽대항전에 임하게 된 상황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과에 실망감을 느낄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 총력전을 펼칠지 의심스러운 분위기인데, 토트넘은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토트넘 주장 우고 요리스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맛본 실망감을 경험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다음 시즌에 다시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운을 뗀 후, “UEFA 유로파리그에 임하는 자세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때와 다를 바 없어야 한다. 여전히 좋은 대회에 있으며, 우리 선수들 모두 야심만만하다. 우리는 최대한 이 대회에서 살아남아 도전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마찬가지 자세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이 보다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주길 바랐다. 토트넘은 “리버풀전만 보더라도, 당시 경기 결과가 나온 것은 전술이나 기술의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 토너먼트에서는 무엇보다 정신력이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우리 팀의 역사를 만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한두 선수의 의지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팀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완패하는 등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헨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가 나쁜 만큼 승리를 통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며, 그 계기를 이번 헨트전으로 보고 있다. 또한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1983-1984시즌 UEFA컵(유로파리그 전신) 정상 등극이 마지막 유럽대항전 우승 기록이다. 30년이 넘은 유럽 클럽대항전 정복의 한을 풀어보자는 동기 부여를 계속 불어넣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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