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아찔한 퍼포먼스..비욘세 '만삭 공연' 기립박수

2017. 2.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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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은 평등과 자유를 외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가득했습니다.

<오!클릭> 마지막 검색어, '만삭 공연'입니다.

어제(13일) 미국 LA서 열린 제59회 그래미상 시상식.

얼마 전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린 가수 비욘세가 만삭의 몸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의자에 앉아 몸을 젖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아찔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는데요.

비욘세가 부른 노래 '포메이션'은 소수자와 여성연대를 강조하는 노래인 만큼 그녀의 만삭 공연이 더 의미가 깊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올해의 앨범'의 영광은 가수 아델에게 주어졌는데요, 아델은 수상 직후 '내가 이 상을 받을 수 없다. 내 인생의 아티스트는 비욘세'라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트로피를 반으로 쪼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비욘세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아델의 퍼포먼스가 '백인 뮤지션'에게 편중된 그래미상의 수상에 대해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아델의 손아귀 힘이 평등과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 다 진정한 아티스트다' 라며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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