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지동원 45분' 아우크스, 마인츠에 0-2 완패.. 11위 추락

이현민 기자 입력 2017. 2. 11. 06:24 수정 2018. 8. 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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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 05 원정에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아우크스는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마인츠에 0-2로 졌다.

원정에 나선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코르도바가 박스 안을 파고들다 아우크스 히츠 골키퍼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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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 05 원정에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아우크스는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마인츠에 0-2로 졌다. 연승을 2에서 멈추며 승점 24점, 11위로 추락했다. 반면,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한 마인츠(승점 25점)는 9위로 도약했다.

선발로 출전한 지동원은 침묵을 지켰고, 전반 45분을 뛰고 알틴톱과 교체됐다.

원정에 나선 아우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원톱 보바디야, 2선에 스타필리디스-지동원-슈미트다 출격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아우크스는 지동원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전반 18분 스타필리디스가 상대 아크에서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이 동료에게 닿지 않았다.

지동원은 전반 23분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28분 바이어가 아크에서 때린 논스톱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움츠리고 있던 마인츠는 전반 31분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아우크스 아크에서 코르도바가 머리로 넘겨준 볼을 문전에서 레즈투날리가 골키퍼를 넘기는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의 공격은 예리함을 더했고, 막판까지 아우크스를 압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우크스는 지동원-슈미트를 빼고 알틴톱-타이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마인츠가 끊임없이 아우크스를 흔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코르도바가 박스 안을 파고들다 아우크스 히츠 골키퍼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히츠는 충격으로 치료를 받았다. 17분 삼페리오가 침착히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여유가 생긴 마인츠는 후반 25분 보얀을 빼고 무토를 넣었다. 계속 공격을 전개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아우크스는 뾰족한 수가 안 보였다.

마인츠는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상대 공격을 손쉽게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아우크스, 마인츠 원정에서 패배

마인츠 (2) 외즈투날리(전반31). 삼페리오(후반17)

아우크스부르크 (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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