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호 후원회장'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국..#여섯점

박지혜 2017. 2. 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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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후원회장으로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을 영입했다.

안희정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사람들을 이른바 ‘국민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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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후원회장으로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 9단을 영입했다.

안희정 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 사람들을 이른바 ‘국민 후원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안 지사는 인스타그램에 이 9단과 바둑을 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며 해시태그로 ‘여섯점’, ‘바둑 잘배웠습니다’, ‘제1호’, ‘안희정 후원회’, ‘후원회장’, ‘함께해요’,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남기기도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세돌 9단 (사진=안희정 인스타그램)
이 9단은 지난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 지사는 ‘젊은 대통령’이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대변할 수 있는 후원회 그룹을 조직하고 9명의 국민 후원회장을 더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안 지사의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고민정 KBS 아나운서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합류를 알렸다. 이로써 양측간 ‘인재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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