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입시 특혜' 김경숙 기소.."합격 전 미리 알려줘"

황경주 2017. 2. 6.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6일) 김 전 학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학장은 또 정 씨가 수업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학점 등에서 편의를 봐달라고 이원준 교수 등에게 부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경숙 전 이대 학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오늘(6일) 김 전 학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학장은 지난 2014년 9월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부탁을 받고,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과 공모해 정 씨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 조사 결과, 김 전 학장은 정 씨의 합격 사실이 발표도 되기 전에, 김 전 차관에게 결과를 전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학장은 또 정 씨가 수업에 출석하지 않더라도 학점 등에서 편의를 봐달라고 이원준 교수 등에게 부탁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조만간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은 지난달 24일 최 전 총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황경주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