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1G 1AS.. 아우크스는 시즌 첫 연승

임기환 2017. 2. 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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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아우크스)가 구자철이 1골 1도움에 힘입어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팀의 3-2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는 최근 2연승을 기록, 6승 6무 7패(승점 24점)가 되면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위기에 빠진 아우크스의 구세주는 구자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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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1G 1AS.. 아우크스는 시즌 첫 연승



(베스트 일레븐)

아우크스부르크(아우크스)가 구자철이 1골 1도움에 힘입어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연승이다.

구자철은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팀의 3-2 역전승에 앞장섰다. 구자철은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는 최근 2연승을 기록, 6승 6무 7패(승점 24점)가 되면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브레멘은 4승 4무 11패(승점 16점)로 15위에 머물렀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구자철은 이날 두 골에 관여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아우크스는 전반 26분 브레멘의 게브레 셀라시에에게 선제 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셀라시에는 코너킥 이후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자신에게 흐른 공을 놓치지 않고 슛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아우크스는 2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트라이커 라울 보바디야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침투해 들어오는 조나단 슈미트에게 공중에서 뒤꿈치로 패스했다. 슈미트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시소 게임 양상이 펼쳐졌다. 아우크스의 마틴 힌테레거가 후반 20분 페널티 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세르지 나브리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이를 막스 크루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브레멘이 앞서갔다.

위기에 빠진 아우크스의 구세주는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폴 베르해흐의 얼리 크로스를 쇄도한 이후에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구자철의 활약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구자철은 경기 종료 직전에 정확한 패스를 통해 전방에 있는 보바디야에게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적극 도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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