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꿈꾸는 키치, K리거 그리고 귀화 선수

박상경 2017. 2.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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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은 아시아 무대서 '귀한 몸'이다.

울산 현대와 한판 승부를 앞둔 키치(홍콩)의 히든카드도 '코리안 리거'다.

김동진 김봉진 외에도 키치는 외국인 선수들이 스쿼드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한국인 선수를 두명을 포함한 외인 부대로 또 한번의 이변을 꿈꾸는 키치를 상대로 울산이 K리그의 '클래스'를 증명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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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FC
◇사진제공=AFC
한국 선수들은 아시아 무대서 '귀한 몸'이다.

일본에서 시작된 '코리안 리거' 열풍은 중동을 거쳐 동남아 무대까지 폭넓게 불고 있다. 뛰어난 기량 뿐 아니라 성실한 활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K리그 팀들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선전하면서 그 가치는 더 치솟았다.

울산 현대와 한판 승부를 앞둔 키치(홍콩)의 히든카드도 '코리안 리거'다. 수비수 김동진(36) 김봉진(27)이 키치 유니폼을 입고 울산월드컵경기장을 밟는다.

국가대표 왼쪽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동진은 지난 연말 키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동진에게 울산월드컵경기장은 낮설지 않은 무대다. 김호곤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10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서 활약한 만큼 국내 사정에도 밝다.

강원, 경남을 거친 김봉진은 입단 후 첫 시즌인 지난해 꾸준한 활약으로 키치가 홍콩 프리미어리그 2위로 ACL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김봉진은 K리그 시절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었다.

지난달 25일 하노이T&T(베트남)와의 2차 예선에 나란히 수비수로 출전했던 두 선수는 울산전에서도 파상공세 차단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김동진 김봉진 외에도 키치는 외국인 선수들이 스쿼드 대부분을 채우고 있다. 하노이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터뜨린 알렉스 아칸데와 산드로는 각각 잉글랜드, 브라질에서 귀화한 선수들이다. 브라질 출신 오른쪽 측면 윙어인 엘리우 곤칼베스, 독일 태생으로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퓌르트서 활약한 지긴람, 일본계 홍콩인인 미드필더 하리마 히로카네 외에도 잉글랜드, 필리핀, 이스라엘 출신 등 '다국적' 라인업을 자랑한다. 개인 기량 면에선 울산에 뒤지지만 유럽 출신 선수들의 우수한 신체 조건은 제법 위협적이란 평가다.

키치는 2차예선에서 한 수 위로 평가받던 하노이를 잡았다. 한국인 선수를 두명을 포함한 외인 부대로 또 한번의 이변을 꿈꾸는 키치를 상대로 울산이 K리그의 '클래스'를 증명할 지 지켜볼 일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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