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블록 12리바운드' 이종현, '두목' 이승현 상대 판정승

2017. 2. 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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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의 활약에 힘입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3-61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고려대학교를 대학농구리그 최강으로 이끌었던 두 주역, 이승현(오리온)과 이종현(모비스)의 프로 경기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으로 그야말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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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이종현의 활약에 힘입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3-6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5위에 위치했다. 오리온은 23승 14패로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고려대학교를 대학농구리그 최강으로 이끌었던 두 주역, 이승현(오리온)과 이종현(모비스)의 프로 경기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목 호랑이'로 불리며 지난해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이승현과 프로 데뷔 후 발전해나가고 있는 이종현은 현재 소속팀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득점은 높지 않았지만, 이종현의 진가는 블록과 리바운드에서 빛났다. 이종현은 전반에만 4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오리온의 득점을 막아냈다. 또한 12개의 리바운드는 족족 모비스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5블록으로 그야말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반해 부상에서 복귀한지 오래지 않은 이승현은 두드러지는 활약은 없었다. 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예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팀 승리 역시 이종현의 모비스가 차지하며, 이종현이 이승현과의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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