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2월말로 연장
생활경제부 2017. 1. 26. 17:48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기간을 2월말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대리점, 판매점을 중심으로 한 기기 구매·개통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다음 달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유통점에 맡기고, 이후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삼성 서비스센터와 디지털프라자가 같이 있는 매장은 전국에 약 160곳으로, 정확한 위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로 고객 공지의 어려움이 있어 15일까지 일반 매장에서도 교환·환불을 병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갤럭시노트7을 다른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최근 96%를 넘어섰다. 글로벌 회수율과 비슷한 수준까지 높아졌지만, 아직 교환·환불을 거부하는 이용자들이 다수 남아있다.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는 약 95만대로, 이 중 약 3만7000대가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월 이후 교환 프로그램을 추가 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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