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 in and out SF] 세레나 가뿐히 결승 진출..'자매 대결' 성사

이은미 인턴 2017. 1.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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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현지시간) 대회 11일 째, 2017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이 모두 끝나고 대망의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레나가 류치치 바로니를 단 50분 만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 세계 1위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세레나는 코코 밴더웨이(미국, 35위)를 꺾고 올라온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7위)와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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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가 경기를 마치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인턴기자]1월 26일(현지시간) 대회 11일 째, 2017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이 모두 끝나고 대망의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7위)와 '인간 승리' 마르야나 류치치 바로니(크로아티아, 79위)가 어떤 대결을 펼쳤는지 살펴보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2위) def. 마르야나 류치치 바로니(크로아티아, 79위) 6-2 6-1
세레나가 류치치 바로니를 단 50분 만에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 세계 1위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냈다.
첫 세트부터 세레나의 기세는 무서웠다. 세레나는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포핸드 스트로크로 류치치 바로니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해 게임 스코어 4-1를 만들었다.
세레나는 여섯 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챙기면서 게임 스코어 5-1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류치치 바로니가 한 게임 획득하며 추격하는 듯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세레나는 나머지 한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따내며 가볍게 첫 세트를 선취했다.
두 번째 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1-1에서 세레나는 류치치 바로니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자 이를 틈타 연속 다섯 게임을 획득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세레나는 '그랜드슬램 23회 우승'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세레나는 이날 경기에서 68%의 첫 서브 성공률과 92%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고 서브 에이스는 3개를 터트렸다.
한편 세레나는 코코 밴더웨이(미국, 35위)를 꺾고 올라온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7위)와 결승에서 만난다. ‘윌리엄스 자매’ 가 그랜드슬램 왕좌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는 것은 2009년 윔블던 이후 처음이다.
글= 이은미 인턴기자,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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