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시즌 10연승 디미트로프 vs 3년 만의 4강, 나달

김홍주 2017. 1.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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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그리고르 미디트로프(불가리아)가 올시즌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일주일 전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3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올해 들어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라파엘 나달도 전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라오니치에게 패한 것을 보기 좋게 설욕하며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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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전에서 정현을 잡고 4강까지 오른 디미트로프
[테니스코리아 김홍주 기자]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그리고르 미디트로프(불가리아)가 올시즌 1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으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일주일 전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3년 만에 우승 타이틀을 추가하면서 올해 들어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15번시드의 디미트로프는 8강전에서 11번시드의 다비드 고핀을 3대0으로 셧아웃 시키며 2014 윔블던 이후 생애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올랐다.
라파엘 나달도 전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라오니치에게 패한 것을 보기 좋게 설욕하며 4강에 합류했다. 특히 2세트에서 6번의 세트 포인트 위기를 극복하며 세트를 따낸 것이 압권이었다. 나달은 라오니치의 백핸드를 집중 공략하며 승리를 챙겼다. 2009 챔피언인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통산 5번째 4강에 올랐다.
나달.jpg
3년 만에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른 라파엘 나달

둘의 상대 전적은 디미트로프가 1승 7패로 절대 열세이다. 하지만 디미트로프와 나달의 마지막 대결인 지난해 차이나오픈 8강에서는 디미트로프가 6-2 6-4로 승리했다. 호주오픈에서는 2014년 8강전에서 한 번 붙었는데 당시 나달이 3대1로 역전승했다. 나달은 "그는 훌륭한 선수이다. 플레이에 자신감도 있고 시즌 성적도 너무 좋다.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찬스를 잡기 위해서는 나의 베스트 실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달 vs 디미트로프 호주오픈 상세 stat.>
    나달      
 구분
 디미트로프
 18
 총 세트
 17
 174
 총 게임
 158
 175
 위너
 194
 146
 실책
 154
 74%
 첫서브 성공률
 67%
 28
 서브 에이스
 53
 9
 더블폴트
 13
 75%
 첫서브 득점률
 81%
 65%
 2서브 득점률
 51%
한편 남자단식의 나머지 '파이널 포' 대진은 로저 페더러와 스탄 바브린카로 26일(목)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에 시작하며, 나달과 디미트로프의 경기는 27일(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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