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틀째 '냉동고'..체감추위 종일 영하권

이영현 2017. 1. 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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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겨울 최강한파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눈ㆍ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이틀째 올겨울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1.6도까지 수은주가 떨어졌고, 대관령 영하 17.8도, 강원산간은 영하 24도를 기록했습니다.

충남, 전북에 한파주의보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강추위는 내일 오후부터 수은주가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올라서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눈비 소식이 잦습니다.

<김소형 /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밤부터 설 연휴 첫날인 27일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연휴 첫날인 금요일 오전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전망입니다.

본격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오전까지도 남부지방과 영동에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돼, 고향 오가는 곳곳에서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설 당일 아침에는 찬바람이 불고 반짝추위가 있어 성묘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상청은 설 연휴 앞뒤로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배편 운항여부를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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