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국민 사과, 네티즌.."사과하지 마라. 받아줄 사람 없다"

이규화 2017. 1. 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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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문체부 실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 표현의 자유와 창의성을 지키는 보루가 돼야 할 문체부가 공공지원에서 배제되는 예술인 명단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해 너무나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누구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앞장서야 할 실국장들부터 통절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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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송수근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문체부 실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술 표현의 자유와 창의성을 지키는 보루가 돼야 할 문체부가 공공지원에서 배제되는 예술인 명단으로 문화예술 지원의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것에 대해 너무나 참담하고 부끄럽다"며 "누구보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앞장서야 할 실국장들부터 통절하게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또 "특검 수사로 구체적 경위와 과정이 밝혀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적극 협조하고, 문체부가 져야할 책임에 대해서는 마땅히 감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udc****) 문체부 없애라. 앞으로 문제 일으키고 비리에 썩은 단체나 협회는 무조건 없애버려라.” “(mslo****) 아이고~ 이건 또 뭔 쇼를 아 사과하지 마라. 받아줄 사람 없다” “(guyf****) 문화체육부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면 문화체육부가 민주주의를 부정한 꼴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표현의 자유 침해 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dox4****) 국정농단에 직간접으로 참여했던 문체부관계자 모조리 옷 벗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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