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요다노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2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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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활약해온 요다노 벤추라(26)가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활동한 앤디 마르테(34)가 교통사고로 숨진 지 이틀 만에 전해진 비보다.
벤추라가 사망하기 전날인 22일에는 한국 kt위즈에서 타자로 활약한 앤디 마르테가 역시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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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활약해온 요다노 벤추라(26)가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국 프로야구계에서 활동한 앤디 마르테(34)가 교통사고로 숨진 지 이틀 만에 전해진 비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벤추라의 부고가 올라왔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벤추라는 도미니카 수도 산토도밍고와 북서쪽으로 40마일 떨어진 후안 아드리안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숨졌다고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전했다.
데이튼 무어 캔자스시티 로열스 단장은 SNS에 "벤투라가 전날 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우리 선수들과 요다노의 가족들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요다노는 젊은이다운 패기로 가득했던 유능한 선수였으며,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고 애도했다.
벤추라가 사망하기 전날인 22일에는 한국 kt위즈에서 타자로 활약한 앤디 마르테가 역시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사고 원인은 과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동안 2명의 도미니카 출신 젊은 야구선수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도미니카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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