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건강] 겨울철 부츠 '내향성 발톱' 유발

YTN 입력 2017. 1. 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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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부츠 신으면 내성 발톱 위험? 정답 : O

■ 앞코가 좁고 굽이 높아 발을 압박하는 부츠 '내향성 발톱' 원인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발생하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내향성 발톱입니다.

그런데 겨울철 여성들이 자주 신는 부츠 때문에 내향성 발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고 벗기가 불편한 부츠는 장시간 그대로 신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앞코가 좁고 굽이 높아 발을 압박하는 부츠를 장시간 신고 있으면 엄지발가락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또 발톱 무좀을 방치할 경우 발톱이 변형되면서 내향성 발톱으로 진행되기 쉬운데요.

부츠는 통기성이 부족해 발톱무좀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발톱에 생긴 곰팡이는 손이나 다리, 등처럼 피부의 다른 부위로도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치료해야합니다.

꽉 끼는 부츠 뿐 아니라 딱딱한 군화를 착용하고 오랜 시간 훈련받는 군인, 축구나 족구 등 발가락에 잦은 충격을 주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발톱' 길게 일자로 깎기, 치실 끼어 넣기

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습관도 내향성발톱을 유발 할 수 있는데요.

엄지발톱의 가장자리를 안쪽 깊숙이 깎다보면 발톱이 자라면서 살 속으로 점점 더 파고들게 됩니다.

내향성 발톱을 조기에 발견했다면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린 뒤 발톱을 일자로 조금 길게 깎는 게 좋습니다.

장시간 조깅이나 내리막길에서 달릴 경우 발끝이 신발 앞쪽으로 쏠리면서 발톱에 압박이 가해지게 됩니다.

내향성 발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완치 시까지 지나친 운동이나 달리기는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내향성 발톱을 앓는 경우, 당뇨발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가벼운 내향성발톱은 경우에는 발톱의 모서리와 그 아래의 살 사이에 치과용 치실을 끼워 두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발톱 끝까지 잘 신경 써서, 여러분의 건강! 최고로 지켜주세요!

[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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