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PD "김민석·공승연·정연 있어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인기가요'의 3 MC 김민석, 공승연, 정연이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한다. 

22일 방송하는 '인기가요'에는 김민석과 공승연, 트와이스 정연의 마지막 인사가 전파를 탄다. 지난 7월부터 MC로 활약해온 이들은 7개월 만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처음 MC로 서던 날 세 사람이 함께 선보였던 신고식 무대는 말 그대로 역대급이었다. 공승연이 트와이스와 함께 'Cheer Up' 무대를 완벽하게 꾸몄고, 이어 김민석이 등장해 유자매를 향해 '어머님이 누구니'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조문주 PD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한다. 세 사람이 있어 '인기가요'가 더욱 빛났다"며 "2017년은 세 사람이 따로 또 빛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민석은 SBS 드라마 '피고인'으로, 공승연은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트와이스는 2월 중 컴백해 다시 '인기가요' 무대에 선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차기 MC를 고심 중. 설 연휴인 오는 1월 29일에는 결방되며 새 MC는 그 이후인 2월 5일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