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무찌른 세계 117위 이스토민 "믿을수 없다" 감격

뉴스엔 2017. 1.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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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를 물리친 이스토민이 감격에 젖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는 1월1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서 데니스 이스토민(117위, 우즈베키스탄)에 2-3(6<8>-7 7-5 6-2 6<5>-7 4-6)으로 패했다.

조코비치에게 약 4시간 50분여간의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한 이스토민은 경기 후 "(조코비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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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토민과 조코비치

조코비치를 물리친 이스토민이 감격에 젖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는 1월1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서 데니스 이스토민(117위, 우즈베키스탄)에 2-3(6<8>-7 7-5 6-2 6<5>-7 4-6)으로 패했다.

조코비치에게 약 4시간 50분여간의 접전 끝에 승리를 차지한 이스토민은 경기 후 "(조코비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이스토민은 "아직도 믿을 수 없다. 최고의 승리"라고 기쁨을 나타낸 뒤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코트에 설 이유가 없다. 물론 필사적으로 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경기 중 심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스토민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느꼈다. 상대는 조코비치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저 필사적으로 싸우고 이기려고 노력한 만큼 세계 2위의 조코비치를 이긴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것이 단지 일회성이 되지 않길 바란다. 이런 플레이를 앞으로도 계속해 더 승리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스토민은 이날 상대한 조코비치에 대해선 "분명 조코비치는 오늘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조코비치는 훌륭한 선수이고 테니스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을 전했고, 현재 남자 테니스계에 대해선 "모든 선수들의 레벨이 오르고 있다. 페더러 등 톱 랭커들이 톱 20, 톱 30 선수를 상대로 쉽게 이기진 못 할 것이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토민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31위 스페인)와 3회전을 치른다.(사진=이스토민과 조코비치)

[뉴스엔 주미희 기자]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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