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지방에 눈 폭탄..출근길 빙판 주의

정혜윤 2017. 1. 20. 01: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틀째 심한 스모그가 기승을 부린데 이어 오늘은 아침까지 중부 지방에 눈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도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려 아침 출근길에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심이 이틀째 희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3km 앞 도심 건물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축적되면서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위험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점차 사라지겠지만, 이번에는 눈이 문제가 됩니다.

북서쪽에서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남서쪽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보이기 때문입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관 : 전국에 눈이 오겠고,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영동과 제주 산간에 최고 20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도 5~10cm의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경기 남부에는 15cm가 넘는 눈 폭탄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오늘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에 빙판길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고, 주말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YTN 화제의 뉴스]
신동빈 이어 이재용 영장까지 기각시킨 조의연또 죽음 부른 데이트 폭력…경찰 안일한 대응 비판오바마 덕분에 28년 일찍 출소하게 된 미군'미란다 커의 남자' 에반 스피겔의 위험한 경영서인영 '스태프에 욕설'?... 영상 유출돼 논란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