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愛國이다>매달 '창업 활성화 장관회의' 개최.. 18개 관계부처장 참여

장석범 기자 2017. 1.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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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18개 부처장이 참여하는 창업 활성화 관계 장관회의를 여는 등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에 ‘창업’이 필수적이란 판단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흐름이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창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결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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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왼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

- ④ ‘스타트업 육성’ 팔걷은 정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창업통해 성장동력 확보 목표

부처별 ‘일자리 책임관’ 지정

관련 예산 1분기 조기 집행도

창업중심형 IT연구센터 개설

공모전 통합… 부처 연계지원

해외투자자 유치 지원 센터도

정부가 매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18개 부처장이 참여하는 창업 활성화 관계 장관회의를 여는 등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보에 ‘창업’이 필수적이란 판단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흐름이나 저성장 기조 속에서 창업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가 결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은 물론, 각 부처별 국장급 ‘일자리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창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월 1회 18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홍남기 미래부 1차관 주재로 창업 활성화 실무조정 회의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부 유사 창업 공모전을 통합해 각 부처 연계 지원으로 수상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범부처 창업 경진대회는 4∼5월 각 부처별 리그전을 벌인 뒤 6∼8월에는 엑설러레이팅을 거쳐 9∼11월 통합 본선을 치른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담 기관을 추가 보완하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촉진을 위해 동반성장지수에 이를 반영하는 식으로 개선이 추진된다. 대구·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 단위 창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올 8월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기업 지원 허브 기능도 가동된다.

기술 기반 혁신형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의지가 있는 석·박사 인력을 육성하는 연구·개발(R&D) CEO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창업 중심형 정보기술(IT) 연구센터를 새로 개설한다. 창업 선도대학을 2016년 34개에서 2017년 40개로 확대하고, 기술창업 스카우터 활용 등으로 유망 창업자 발굴 체계도 갖춘다.

정부는 스타트업 자금·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신규 펀드(모태펀드·성장사다리 등 2조5000억 원, 민간 1조 원)를 조성하고 해외 투자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일자리 예산 중 미리 당겨쓰기 곤란한 구직급여 등을 제외한 9조8000억 원 가운데 3조3000억 원 정도를 1분기에 집행한다. 상반기 통틀어서는 62.7%인 6조1000억 원 집행이 목표다.

아울러 모든 부처에 국장급인 일자리책임관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앞당겨 1분기에 1만7000명을 포함해 상반기 중 3만 명을 채용키로 했다.

장석범·박수진 기자 bu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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