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일자리가 민생"..상반기 공공부문 3만명 채용

이호준 기자 2017. 1.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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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앵커>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데요. 정부가 오늘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자리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 상반기에 공공부문 인력을 대거 충원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호준 기자, 정부가 공무원 인력을 대거 확대해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앞당겨 1분기 1만7천명을 포함해 상반기 중으로 총 3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첫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일자리가 민생'이라는 자세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도 일자리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각 부처에 국장급 일자리 책임관을 지정해 모든 부처가 일자리 주무부처라는 각오로 일자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20대 일자리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창업 지원대책도 내놨는데요.

일단 3조5000억원 규모의 신규벤처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  2조3천억원 달성을 추진해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기업을 1000개로 확대하고, 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요건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쌀 수급 균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는데요.

정부는 쌀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까지 재배면적을 6만8000헥타르를 감축키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중에 중장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정부청사에서 SBSCNBC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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