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양슝 시장 퇴임..후임에 시진핑 측근 잉융 유력

이재준 2017. 1.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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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의 양슝(楊雄·63) 시장이 퇴임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인대)는 전날 제14기 제5차 회의를 소집해 양슝 시장의 사임 청구안을 승인했다.

그해 12월 잉융은 저장성 고급인민법원장에서 상하이시 고급인민법원장으로 전출했으며 당 조직부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9월 부시장에 올랐다.

양슝은 상하이 부시장 등 요직을 거치고서 2013년 2월 시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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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의 양슝(楊雄·63) 시장이 퇴임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양슝 중국 상하이 시장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인대)는 전날 제14기 제5차 회의를 소집해 양슝 시장의 사임 청구안을 승인했다. 양슝 시장이 어떤 직책으로 이동할지는 공표되지 않았다.

후임 상하이 시장에 누가 앉을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저장성과 상하이 당서기로 있던 시절에 부하로 일한 잉융(應勇·59) 상무 부시장의 승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잉융 부시장은 시 주석이 2007년 3월 저장성 당서기에서 상하이 당서기로 자리를 옮긴 후 데려간 측근이다.

그해 12월 잉융은 저장성 고급인민법원장에서 상하이시 고급인민법원장으로 전출했으며 당 조직부장 등을 역임하고 작년 9월 부시장에 올랐다.

양슝은 상하이 부시장 등 요직을 거치고서 2013년 2월 시장에 취임했다.

잉융 상하이 상무 부시장

상하이 당서기는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에 가까운 한정(韓正 62)인데 당 정치국원을 겸임하는 그가 조만간 바뀔 것이라는 설이 무성하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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