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버풀 FW, "펩? 무리뉴-콘테보다 못해"

김진엽 2017. 1. 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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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탠 콜리모어(45, 은퇴)가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했다.

맨시티의 하락세의 원인으로 풀백의 노쇠화, 골키퍼의 불안정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콜리모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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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탠 콜리모어(45, 은퇴)가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난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7일(현지시간) ‘미러’에 기고한 콜리모어의 칼럼을 인용해 “콜리모어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비교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에버턴 원정으로 치른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로써 13승 3무 5패(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5위까지 추락했다.

동시에 선두 첼시(승점 52)와 승점 10점 차로 벌어져 리그 우승도 멀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점 차는 큰 점수다. 리그 2위와는 승점 3점 차이다. 지켜봐야 한다”라며 우승 경쟁서 멀어졌음을 시인했다.

맨시티의 하락세의 원인으로 풀백의 노쇠화, 골키퍼의 불안정 등 다양한 이유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콜리모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을 꼽았다.

콜리모어는 “바르사 시절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했지만, 최고의 선수들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긴 뒤 균열을 보였다. 트리클 크라운을 달성한 팀을 물려받았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감동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나는 언제나 좋은 감독은 평범한 선수를 좋은 선수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EPL에는 두 명의 감독이 그 예다. 무리뉴 감독은 필 존스와 마르코스 로호라는 평범한 선수를 훌륭한 수비로 만들었고, 콘테 감독은 빅터 모제스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바꿔놨다”라며 구체적인 예를 들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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