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김승수 아이 살아있었다..범인은 왕빛나(종합)

김나희 기자 2017. 1.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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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과 김승수의 아이가 살아있었다.

바로 왕빛나가 아이를 빼돌려 다른 곳에 입양시킨 것.

차도윤(김승수 분)과 헤어진 이하진은 아이를 잃어버려 실성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

이에 과연 기억을 찾은 이하진이 차도윤과의 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아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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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명세빈과 김승수의 아이가 살아있었다. 바로 왕빛나가 아이를 빼돌려 다른 곳에 입양시킨 것. 과연 명세빈은 이를 기억해낼 수 있을까.

17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37회에서는 이하진(명세빈 분)과의 과거를 회상하는 백민희(왕빛나 분)의 모습이 드려졌다.

이날 이하진은 백민희를 찾아가 따졌다. 그는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며 "이젠 나한테 하는 만큼 되돌려줄 거다"라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떠났다.

. © News1star / KBS2 '다시, 첫사랑' 캡처

이에 백민희는 과거 이하진이 아이를 찾아 나선 과거를 떠올렸다. 차도윤(김승수 분)과 헤어진 이하진은 아이를 잃어버려 실성한 사람처럼 돌아다녔다. 그때 병원 앞에서 백민희를 만났고 이하진은 재활 치료 중인 차도윤을 보고 정신없이 길을 걷다 쓰려졌다. 그때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게 됐던 것.

이하진이 다녀간 후 두려움에 떨던 백민희는 "설마 아기일까지 기억해낸 건가?"라며 불안해해 아이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결국 이하진의 병원까지 찾아갔고 이를 이하진에게 들켜 날을 세웠다. 그 과정에서 이하진에게 기억하면 안 되는 무언가에 대한 단서를 흘려 시선을 모았다.

이러한 백민희의 비밀은 장대표(박상면 분)의 대화에서 금방 풀렸다. 백민희는 장대표에게 "당신을 시궁창에 빠뜨릴 증거는 얼마든지 있다"라고 협박했지만 장대표는 "백민희씨가 버리라고 한 그 아이 때문이 아닌가"라며 "저도 보험 하나 들어놨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의 옆에는 남자아이가 한 명 있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차도윤은 이하진이 기억을 되찾았음을 알게 됐다. 요리 방송에 출연한 이하진이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했던 것. 이에 과연 기억을 찾은 이하진이 차도윤과의 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아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지,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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