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공효진 "호주서 바이올린 연주신, 신고 들어와"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배우 공효진이 호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공효진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싱글 라이더'(감독 이주영) 언론시사회에서 "바이올린은 쉽게 할 악기가 아니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다른 악기는 하는 척 할 수 있는데 바이올린은 얼굴 옆에 있으니까 어렵더라. 그래서 찍고나서 아쉬웠다. 연습해서 연출할 수 있는 악기가 아니어서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배우 공효진이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이에 이병헌은 "바이올린도 알기로는 특정 구간을 배워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고, 공효진은 "연습 연주신 촬영 당시 밤이었는데 신고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은 극 중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재훈(이병헌 분)의 아내 이수진 역을 맡았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22일 개봉.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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