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세비야에 역전패..무패행진 40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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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무패행진을 40경기에서 마감했다.
앞선 경기까지 쌓은 기록으로 스페인 클럽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선 이 기세를 보다 더 이어가지 못해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지난 13일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서 세비야를 꺾은 바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리그서 다시 만난 세비야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기록 행진을 더 이어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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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무패행진을 40경기에서 마감했다. 앞선 경기까지 쌓은 기록으로 스페인 클럽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던 레알 마드리드로선 이 기세를 보다 더 이어가지 못해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
16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세비야서 킥오프된 2016-2017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레알 마드리드전이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40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 시간 루시아노 비에토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역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못내 아쉬운 결과였다. 지난 13일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전서 세비야를 꺾은 바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리그서 다시 만난 세비야의 벽을 넘지 못하고 기록 행진을 더 이어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페널티킥 이외에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등 공격진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특히 후반 막판 두 골을 허용할 만큼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승리할 자격을 놓치고 말았다. 반면 세비야는 친정 팀을 상대로 결정적 실수를 범한 라모스의 실수가 나오는 등 운이 따른 데다, 후반 교체 투입된 비에토가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는 등 교체 카드도 적중하면서 대어를 잡았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40경기 만에 첫 패배이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기록하며 승점 40점(12승 4무 1패)에 머물렀다. 반면 한 경기를 더 치른 세비야(승점 39·12승 3무 3패)는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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